‘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의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배우 이정재가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재가 속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아티스트컴퍼니가 제작을 총괄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급등하면서다.

회사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는 세계 기업을 배경으로 하며, 해외를 무대로 주인공들의 성공과 사랑, 권력의 욕망을 그릴 예정이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을 공동 제작한 래몽래인을 인수했고, 이번 시즌2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아티스트컴퍼니가 전체 기획과 개발을 주도하며, 아티스트스튜디오가 IP 제공 및 제작 실행을 담당하는 공동제작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는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합병 후 통합 제작체제를 구축한 첫 공식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정재가 속한 이들 기업은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 제작 소식에 장중 한때 주가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6.09%) 오른 1만 8300원에 장을 마감했고, 한때 상승폭은 8.41%까지 올랐다.

아티스트컴퍼니는 3.35% 오른 1만 3250원에 이날 시장을 마쳤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회사로, 배우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및 영화 제작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