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유림SNS)
강유림이 5월 7일 디시트렌드에서 진행된 ‘WKBL 최강 선수’ 투표에서 355표를 얻으며 다시 한 번 1위 자리에 올랐다.
강유림, 팬심을 지배한 하루…이틀 연속 1위
전날 진행된 ‘슛 성공률’ 관련 투표에 이어 연이틀 정상을 차지한 강유림은 ‘일간 2관왕’이라는 기록과 함께 독보적인 팬 지지를 입증했다.
올 시즌 강유림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소속으로 평균 8.23득점, 1.37어시스트, 3.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전력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보다는 팀 전체를 유기적으로 묶는 안정적인 포워드 플레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주역이기도 하다. 이틀 연속 팬 투표 1위라는 결과는 단순한 인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방보람부터 유하은까지, 상위권 치열한 접전
2위는 방보람으로 325표를 기록했다. 리그 내 꾸준한 출전과 활약으로 팀에 기여해온 그는 최근 경기력 향상과 함께 팬층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디시트렌드)
▲인기투표(5월 7일)
3위는 키아나 스미스로 312표를 얻었으며, 공동4위 이소희와 유하은은 각각 311표를 기록해 1표 차 접전을 벌였다.
6위부터 10위는 다음과 같다.
이민지
홍유순
신이슬
강이슬
타니무라 리카
정상에 오른 강유림…팬심의 흐름도 리드 중
연이틀 팬투표 1위를 차지한 강유림은 최근 WKBL 내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이다. 눈에 띄는 기록보다는 팀 내 조율자이자 중심축으로 활약하는 스타일이 팬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득점보다는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면들에서의 인상 깊은 활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투표에서는 상위권 선수들 간 표 차가 좁게 형성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다양한 팀에서 고르게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WKBL 전체 팬덤의 활기찬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규 시즌 후반부로 향하며 이들의 순위 다툼이 팬심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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