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5월 8일 디시트렌드 인기투표에서 PHANTOM HEARTS E-SPORTS 소속의 김민길(게임 ID: ROY)이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총 571표를 얻은 김민길은 2위와 200표 이상 차이를 벌이며 팬심의 무게를 입증했다.
2020년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김민길은 최근 2024 PUBG WEEKLY SERIES에서 Phase 2 준우승을 기록하며 프로씬에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2023년 스매쉬 컵 우승, 2024년 연이은 상위권 성적 등 트랙레코드도 화려하다. 4주년을 갓 지난 현재, 안정적이면서도 영리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2위는 SUPERFECT Esports Academy의 권성현이 차지했다. 357표를 획득한 권성현은 감각적인 중거리 교전 능력과 리더십으로 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에이스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위는 HAMMER 소속 이영현(324표), 4위는 kkachi 소속 배호진(312표), 5위는 HowL의 박민성(305표)으로 뒤를 이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박승찬, 하승원, 김태성, 이지수, 이종호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흥 강자와 베테랑이 혼재된 이번 순위는 프로 배그 씬의 세대 교체와 팬덤 지형의 변화를 보여준다. 김민길을 중심으로 한 상위권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위권 선수들의 추격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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