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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4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경기도축구협회와 축구 인프라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축구협회는 등록 가맹팀(1천519개팀 4만7천765명)의 보령 전지훈련을 적극 권장하고, 보령시는 방문 가맹팀에게 시설 사용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천관광협회도 경기도축구협회 가맹팀이 비수기에 전지훈련 등 목적으로 회원 운영 숙박업소나 음식점을 이용하면 가격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스포츠파크를 비롯한 우수 체육시설의 수요를 활성화해 경기지역은 물론 전국 축구인들이 보령을 찾아주길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만1천505㎡ 면적의 보령스포츠파크에는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체육센터 등이 조성돼 있다. 내년에는 100억원이 투입돼 축구장 1면에 에어돔 구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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