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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통산 200홈런 눈앞인데, 허리 신경 절제 결단…"경기에 뛰고 싶다"
    배중현 기자
    입력 2025.05.0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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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슬러거 크리스 브라이언트(33)가 결국 허리에 칼을 댄다.미국 덴버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요추 퇴행성 디스크 질환(lumbar degenerative disc disease)' 문제로 지난달 중순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상태 회복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허리(신경) 절제술을 받을 예정.

보도에 따르면 신경 절제술은 통증 부위의 신경을 파괴하는 시술이다.

신경을 파괴하면 통증 신호를 줄이거나 멈추는 데 도움이 돼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의사들은 이 수술이 불편함을 어느 정도 완화해 줄 것이라고 말한다.

하루이틀 안에 돌아와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브라이언트는 "난 경기장에 있고 싶다.

경기에 뛰고 싶다"며 "의사들과 상의해서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2022년 3월 7년, 총액 1억8200만 달러(2548억원)에 콜로라도와 계약한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연봉이 팀 내 최고인 2700만 달러(378억원)에 이른다.

덴버포스트는 '콜로라도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브라이언트는 IL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은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콜로라도에서 뛴 네 시즌 동안 170경기에 출전, 총 17홈런,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0.16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브라이언트는 2016시즌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끌며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한 스타 플레이어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11년 홈런이 184개(현역 공동 44위)에 이른다.

컵스에서 뛴 7년 동안 160홈런을 때려냈는데 콜로라도 이적 후 활약이 미미하다.

올 시즌에는 11경기 타율이 0.154(39타수 6안타)에 머물렀다.

41타석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하나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했다.

허리 수술 이후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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