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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화 10연승 도전 위기, 20경기 만에 선발 투수 5회 이전 강판...엄상백 피홈런 4개
    이형석 기자
    입력 2025.05.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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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 도전의 중책을 띄고 마운드에 오른 한화 이글스 엄상백이 4회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엄상백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2이닝 동안 5피안타(4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4로 뒤진 4회 말 2사 후 마운드를 조동욱으로 교체했다.

엄상백은 이날 피홈런만 4개나 얻어 맞고 흔들렸다.

한화는 이날 26년 만에 10연승에 도전한다.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10월 5일 삼성전까지 10연승을 거둔 바 있다.

한화는 지난달 26일 KT 위즈전부터 7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20년 만의 9연승을 기록, LG 트윈스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화가 구단 역사에 남을만한 연승을 달린 가장 큰 원동력은 선발진에 있다.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엄상백으로 구성된 선발진은 10개 구단 최강을 자랑한다.

특히 시즌 첫 번째 8연승의 출발점이었던 지난달 9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7일 삼성전까지 20승 3패를 거뒀는데, 이 기간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2.38이었다.

그러나 엄상백이 9일 경기에서 조기 강판을 당했다.

한화 선발 투수가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온 건 4월 12일 키움전(엄상백 3이닝 3실점, 2-6패) 이후 20경기 만이다.

이 기간 나머지 투수는 최소 5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엄상백은 1회 말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 후엔 이주형에게 두 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1-2로 뒤진 4회 선두 타자 김태진, 후속 야시엘 푸이그 연속 타자 솔로 홈런을 맞았다.

엄상백은 69개(스트라이크 42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4패(1승) 위기에 처한 엄상백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06에서 5.63으로 올랐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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