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대교는 올 1분기 매출 1657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655억원에서 0.1% 올랐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134억원에서 98.5% 내린 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면했다.
대교는 "비용 효율화와 핵심 사업 집중 전략을 통해 연결 및 별도 기준 모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회비 인상, 프리미엄 학습 서비스 강화, 중등 대상 수강 확대와 함께 신제품 광고 등 일회성 비용이 제외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대교는 유아 전문 클래스와 중등 전문 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 확대를 통해 교육사업의 수익 기반을 강화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니어 학습 부문은 신규 콘텐츠 출시로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눈높이 선생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 확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교뉴이프는 전국 75개 재가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중 52개가 수도권에 위치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재가센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2분기에는 신규 인수 센터의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며 시니어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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