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IT
러시아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 착륙선' 추락 위험
    입력 2025.05.09 15:41
    0

[ 아시아경제 ] 우주항공청은 9일 러시아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 착륙선'의 대기권 진입에 따른 추락 위험을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스 482 착륙선(COSMOS 482 Descent Craft)은 구소련의 금성 탐사선으로 1972년 3월31일 발사됐다. 무게 485㎏, 직경 1m로 추정되는 하강 모듈로 모선의 엔진 조기 정지로 지구 궤도에 고립됐다가 지구로 재진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 예측 궤도. 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추락 징후를 인지한 지난달 29일부터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과 코스모스 482 착륙선의 추락 상황에 대해 위기경보 발령 '관심' 단계를 유지하며 궤도변화를 감시해 왔다.

우주청은 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9일 09시 기준)에 따라 코스모스 482 착륙선은 한국시간 10일 낮 12~24시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천문연 우주감시 장비의 궤도 검증 결과에 따라 추락 예정 오차 범위 전후 6시간을 고려할 때 이 착륙선의 이동 경로는 한반도를 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최만수 우주청 우주위험대응과장은 "코스모스 482 착륙선 추락 상황 변화에 따라 과기정통부, 국방부 등 유관기관에 전파된 위기경보 발령 관심 단계 해제를 계획 중"이라면서 "최종 추락 시점까지 궤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추락
    #우주
    #궤도
    #착륙선
    #감시
    #금성
    #사선
    #위험
    #코스모스
    #러시아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IT 주요뉴스
  • 1
  • [인사]보람그룹
    아시아경제
    0
  • [인사]보람그룹
  • 2
  • 경제계, '고령자 계속고용' 경사노위 제언에 "청년 일자리 우려"
    아시아경제
    0
  • 경제계, '고령자 계속고용' 경사노위 제언에 "청년 일자리 우려"
  • 3
  • 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 IAEA 사무차장 만나 SMR 협력 논의
    아시아경제
    0
  • 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 IAEA 사무차장 만나 SMR 협력 논의
  • 4
  • 대교, 1분기 흑자전환…"비용 효율화·핵심 사업 집중 효과"
    아시아경제
    0
  • 대교, 1분기 흑자전환…"비용 효율화·핵심 사업 집중 효과"
  • 5
  • 상의·암참·한국GM, '바이 아메리카'…미국산 차량 판매 확대
    아시아경제
    0
  • 상의·암참·한국GM, '바이 아메리카'…미국산 차량 판매 확대
  • 6
  • YG엔터, 1Q 흑자전환 성공…영업이익 95억원
    아시아경제
    0
  • YG엔터, 1Q 흑자전환 성공…영업이익 95억원
  • 7
  • LS, 부탄 신도시에 법인 설립한다…'제3국' 전력 인프라 구축 추진
    아시아경제
    0
  • LS, 부탄 신도시에 법인 설립한다…'제3국' 전력 인프라 구축 추진
  • 8
  • 하이트진로, 美오리건 피노누아 선구자 '프린스 힐 빈야드' 출시
    아시아경제
    0
  • 하이트진로, 美오리건 피노누아 선구자 '프린스 힐 빈야드' 출시
  • 9
  • 과기정통부 "통신사 보안체계 재점검…해킹 재발방지 대책마련"
    아시아경제
    0
  • 과기정통부 "통신사 보안체계 재점검…해킹 재발방지 대책마련"
  • 10
  • "근로시간 단축, 현장에 직격탄" 절박한 재계 목소리
    아시아경제
    0
  • "근로시간 단축, 현장에 직격탄" 절박한 재계 목소리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투표
  • 스타샵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