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8일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함께 서울 중구 본점 영업부를 찾아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 및 제도 연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진 회장과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 119plus·햇살론 상담 소상공인 고객,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 상담 고객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진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민관 공동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고객에게는 희망의 전환점이 되고 폐업을 고민하시는 고객에게는 든든한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금리감면·상환기간 조정·각종 맞춤형 컨설팅 등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신한 SOHO 사관학교, 땡겨요 등 비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회장은 지난해 9월 금융사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신한저축은행 개인 신용대출을 신한은행의 대환전용 신상품으로 전환해주는 '브링 업 앤 밸류 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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