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9호선 구반포역 인근 서초구 방배동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 결과 유찰됐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한 방배신삼호아파트 시공사 선정 입찰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 입찰했다.
1차 입찰에서 경쟁 입찰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2차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법에 따라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동일한 사업 조건으로 2회 유찰되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지난 3월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효성중공업, 금호건설, 진흥기업 등 9개사가 참여했다.
방배신삼호아파트는 1981년 준공됐고 6개동, 481가구로 구성돼있다. 2016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9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재건축 후 지하 5~지상 41층, 6개동, 920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인근에 서래초, 방배중, 서문여중고가 위치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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